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만의 알보칠 후기~~~예요
게시물ID : freeboard_555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타2피
추천 : 2
조회수 : 7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1/30 16:14:53
우선 약광고 아님을 밝혀둡니다. (__)


구내염이라고 아세요? 입술 안쪽에 살이 하얗게 헐어가는건데...


전에 밥을 급하게 먹다가 입술을 콱 씹고... 그자리에 염증이 생기는겁니다. 하얗게...

그게 점점 커지더니..크기가 콩알만해지더군요. 구내염이 크니 고통이 극심했습니다.

고름? 하얀 그것을 이빨로 야금야금 떼어내려니 눈물이 날정도로 아프더군요.

그러고 자고 나면 또 가득 차 있고...



한번 커져버린 구내염에.. 양치질 10번이상, 가글액도 소용없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일주일이 지나도 안 낫더군요.


그래서 알보칠 구입.




인터넷에서 유명한약이죠. 

몸치도 브레이크 댄스에 팝핀을 추게 만든다는 약인데... 예전에 쌀알만한 크기의 구내염에 발라봤었는데

아프긴해도 고통도 금방 가시고 참을만 했던걸로 기억해서.. 이번에도 그럴줄 알았습니다.


"이까이꺼... 뭐... 아파봐야 뭐~~~"

듬뿍 면봉에 찍어서, 원액 그대로. 듬뿍 쿠욱~ 쿡쿡쿡쿡


......


끼이이이이야야야야야야ㅑ야야야~~~~~~~~~~~~~~~~~!!!


제가 좀 엄살이 심하긴 합니다.


얼굴을 상방 45도로 들고, 기괴한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입은 쉴틈없이 " 으어 딩따아풔 (입술도 못움직임 ㅋㅋㅋ) "를 연발합니다.


고통이란... 구내염 크기에 비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곱하기로...


누가 10초만 아프다고 했나요.... 고통에 몸부림이 끝나고 보니 3분가량의 시간이 지나가 있더군요.


이 약 이거 표지 바꿔야 됩니다. 이렇게






그런데 참 신기한건... 효과는 정말 짱이라는거... 



자 이제 사랑하는 애인, 남편, 자녀, 친구의 입에 생긴 구내염에

애정을 듬뿍담은 알보칠을 사정없이 발라 보아요. 발라주실때 원액을 듬뿍 찍어 두드리듯이 쿡쿡 눌러주면 고통은 배가 되요~

참고하세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