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한창일때 운명을달리한 미국의 랩퍼 투팍의 시 입니다.
고등학교때 투팍의 시집을 사읽어놓고 되게 오랜만에 꺼내 다시읽어봤더니 감회가 새롭네요
콘크리트에서 핀 장미
그대는 들었는가
콘크리트 틈새를 비집고 피어난 장미에 대해
두발 없이도 걷는 법을 스스로 깨달아
자연의 법칙 따위는 엉터리라는 걸 증명하였고
누구도 믿으려 들진 않겠지만
장미는 꿈을 포기하지 않기에
신선한 공기를 호홉 할 수 있다네
시선 주는 사람 아무도 없어도
콘크리트를 뚫고 자란 장미는
오래오래 피어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