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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장장 20년 가까이 이어온 스토리의 마무리가 고작 이건가...
게시물ID : starcraft2_55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상아
추천 : 0
조회수 : 10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11 07:41:27
 다들 ㄸㅁㄸㅁ 그러시고 저도 진짜 뭐든지 스토리를 중요시하는 취향상 진짜 실망을 금할길이 없네요...  

태사다르 건도 어이없긴했는데 
무엇보다   제라툴의 그롬급 희생에 토스들 온갖 뺑이 다 치던게 
 결국 케리건 몸빵이나 대주려고...  
뭐든지 이야기라는건 마무리가 가장 중요한 법인데 이건 진짜 전형적인 기승전병 스토리... 

아니 굳이 케리건이 젤나가 되서 그런건 아니에요.  
토스확장팩에서 딴놈이 주역이 된것까지는 참아줄수 있어요. 그런거야 설정잘짜면 될일이니까.  
근데 문제는 그 주역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에요...  
설령 젤나가가 레이너가 됬든 아르타니스가 됬든 그 누가 됬든 실망을 금치 못했을거에요.  
아니 기껏 3종족 규합을 잘 시켜놓고나서 왜 단 하나의 존재를 부각시키는걸까요?  
다같이 힘 합쳐서 밀어버리고 어벤저스1 마무리처럼 아몬 넉다운시켜놓고 전종족 영웅들이 딱 모여서 아몬 조진다음  
대화합의 장을 만들면서 다들 각자 있을곳으로 돌아가는... 
 그런 스토리로 마무리 지으면 안됬던 걸까요? 
 아니 13년전에 워3 오리지널에서 그렇게 스토리완급조절 잘해서 훈훈하게 마무리 지은적있었는데 이번엔 대체... 
 너무 뻔해서 B급스토리 같았던걸까요?  
아니 뭐 트랜스포머2의 폴른처럼 "날 쓰러뜨릴 수 있는건 오직 같은 젤나가뿐이다" 인건지  아니면 
그런 시네마틱 제작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는지 망할...   

아니 이제까지 블리자드 스토리의 특징이...
뭐 허구헌날 타락 어쩌구 하는것도 있지만  
늘 무난하고 모두가 만족할만한, 위에서 말한 B급스러운 스토리가 
나름대로의 연출력과 더해저 호평을 받아오던 것인데

 20년가까이 끌어온 스토리의 대단원의 막을 왜 하필 이런식으로...납득이 안가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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