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매일 매일 술만 드시고 오시던 아버지...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아버지가 밉기만했다 그냥 술이 싫고... 원망했다....
이제 아버지 일도 도와드리고
세상 공부도 하다보니 알게 되더라....
이놈의 엿같은 세상은 아버지를 너무나도 벼랑끝으로 몰아 세웠고
그 아버지에게 남은 버팀목은 우리 가족이였단 것을....
이제 아버지는 나랑 대작을 해주신다 나는 언제나 묵묵히 아버지에게 술을 따라드린다
아버지 당신이 작다고만 생각한 버팀목은 이렇게 커서 당신 옆에 당당히 서있습니다 이제 세상을 향해 나아가요
더 이상 우리 등뒤에 벼랑은 없어요
힘내요...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