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고독한 미식가(일드) 드라마도 엄청 좋아하고요, 또 만화책도 좋아해요.
만화책에 보면 도쿄 시부야 야구구장에서 미식가 아저씨가 야구장 매점에서 파는 '비엔나소시지카레'를
더운 여름 날 야구를 보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어요...나중에는 더워서 웃통도
벗죠...저도 비엔나소시지를 좋아하지만 카레에는 넣어 먹은 적이 없지만, 오늘 바쁜데 엄마가 저녁밥을
좀 하라고 하셔서 급하게 만들어 봤어요. 비엔나소시지, 새송이버섯, 양파, 감자, 당근, 백세카레, 다진 마늘을
넣어서 만들었는데, 정말 생각보다 맛이 좋네요...비엔나소시지를 푸~욱 끓여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국이 없어서 스프를 끓였고요...후식은 참외랑 방울토마토, 음료수는 명장 비피더스 요구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