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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버릇의 제왕
게시물ID : humorstory_385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적절하다☆
추천 : 0
조회수 : 7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1 21:49:19
사람마다 잠버릇이 있잖아여
물논 없으신 분들도 있겠지만요

저는 꽤 고약한 잠버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주변에 있는걸 발로 차고 
자다가 일어나서 벽에 부딫히는 등...

그래서 남들이 부모님 품속에서 잘나이에 저는
혼자서 잤습죠 뭐
저 혼자자도 이불이랑 배게를 몽땅 차버리거나 
일어나 보면 바닥에서 퍼자고 있곤했죠

수학여행때는 자다가 일어나서 친구들에게
롤링 어택을 시전하고 
유리창에 돌진했다가 쓰러져 잠이든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할머니댁에 가서 방학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때 베이징 올림픽 할때였는데 개막식을 할때였죠
나라별로 등장하는 그런 부분이였는데 
저는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어 우리나라의 입장을
보지 못한체 잠이들었고 

눈을 떠보니 할머니가 발로 저를 두들겨 패고있었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안일어나는데 말이죠
할머니는 가차없이 발로 저를 내리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아파서 얼른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발로 바닥을 차셨는데
소리가 엄청났습니다!
마치 초대형 거인이 벽을 부술때처럼 말이죠

콰광ㅋ쾅콰오오콰콰ㅋ와

저는 할머니의 발이 걱정됬지만 할머니는 멀쩡하셨고
바닥만 들어가 있었습니다...
무서어어어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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