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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가 술자리에 불렀는데 여성분이 있더군요.
게시물ID : humordata_556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드리트
추천 : 10
조회수 : 14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12/02 11:54:50
절 보더니 그냥 막 웃습니다.

이유 없답니다. 그냥 웃기답니다.

그래서 같이 웃었습니다.

술자리가 끝나고 여성분을 집까지 친구랑 같이 배웅해줬습니다.

친구 : 눈치 없는놈...
저 : 뭔 X소리?
친구 : 여자애가 집 어디냐고 안머나고 한거 눈치 못챘냐?
저 : 뭔 Dog소리?
친구 : 아~~~악! 분위기 좋아서 끝나고 Mart(라고 쓰고 앞뒤 것만 읽네요)가려고 했건만!!
저 : 아, 그래 죽을정도로 미안하네. ㅡ_ㅡ
친구 : 뭐 돈 굳고 됬다.
저 : 아, 그래 황송할정도로 미안하네. ㅡ_ㅡ


저 잘한거죠? 오늘 한 여성분의 지조(?)를 지켜드렸습니다.

왜냐구요? 전 오유인이거든요. ㄷㄷㄷ

쓸때없는 열폭..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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