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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딱 한번 귀신 본 썰.
게시물ID : panic_55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르크론
추천 : 2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2 12:17:35
잠시마나 공부좀 해보겠다고 지방 촌놈이..

서울에서 고시원 생활을 했었음.

그때, 고시원에 처음 들어갔더니 완전 답답한거임.

고시원 방문을 당겨서 열고 들어갔더니 이건 뭐 한사람 눕기도 빠듯한 공간이었음..

짐을 정리하고, 물건좀 사고, 고시원 주변 지리좀 익힌다고 낮에 돌아다닌탓에 많이 피곤했음.

그래서 저녁에 첫날밤 잠을자려고 누웠음..

얼마나 잠이 들었나?

급 엄청 추웠음..

뭔가 한기가 느껴지는거임..

그래서 눈을 떳는데,.................................

누가 내 방문을 밀어서 열고..

고개를 집어넣고..

내 얼굴위에서 보고있는거임..

정말 무서웠음........

검은 그림자가 내 머리위를 가릴때..

근데 눈빛을 보이는데..

어두워서 얼굴은 안보임..

내 몸은 움직이질 않음.. 발꼬락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

눈동자와 눈꺼풀만 움직임..

몸이 완전이 굳어졌음..

그대로 다시 눈을 꽉 감고 잠들었음..

다시 눈 떳을땐 아침이었는데..

내 방문은 여전히 잠겨있었음..

그리고 애초에 방문은 복도쪽으로 열리는 문이지, 안쪽으로 밀고 열 수 없는 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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