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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탕에 똥테러
게시물ID : humorstory_385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gdsiral2
추천 : 5
조회수 : 7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1 22:30:30
목욕탕 운영 3년차,,,

매년 여름 이 시기가되면 목욕탕은 비수기에 접어들고

매출이 하락하는 시기가 온다.

익숙한일이라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지만

도저히 익숙해 지지않는 사건이 매년 일어난다

꼭 이맘때...

2년전 여름 


괄약근 조절이 안되는 주정뱅이 한명이 목욕탕 내부 홀부터 탕까지 똥을 흘리고 다녔다.

처음엔 누구인지 알수가 없어 2~3번 치우다가 현장적발되어

출입금지를 시키고 한동안 평화가 찾아왔다.


1년전 여름

누군가가 사우나실 손님이 없는 은밀한시간에 탕내 구석구석 똥을 바르고 다녔다.

정말로 발랐다.. 덕지덕지 발랐다.

아마 바른놈도 만졌으리라...

사우나에 발라 똥내가 온 탕안을 진동했고 구석에 발라두어 청소가 미진한 날엔

다음날아침까지 똥내가 났다. 목욕탕이라 cCTV 설치는 위법사항이지라

이녀석이 주로 발라두는 은밀한 장소에 센서를 제작하여

센서로 이놈을 잡았다.

경찰에 넘기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오줌을 바가지에 담는 장면이어서

잡아떼버리면 고소도 소용없다보니 출입금지시키고 넘어갔다..


그리고 오늘...

친절한 손님한분이 목욕후 내려오며 이야기를한다

자신이 입장하자마자 바닥에 똥이 있어 치웟노라고

두명이 있었으며 둘중에 한놈일거라고...


매년여름 이런 똥테러와함께 목욕손님은 떨어졌다

요즘의 목욕탕엔 이발소도 때밀이도 없는 경우가 많아 감시인력이 없는탓에

이런 테러를 저지르는데 3년째 격어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이거 어쩌면 주변 영업장의 고의적 테러 행위일지 모르겠구나...


매년 같은시기에 같은 시간대에 3번째 일어난일이라..


문득 궁금해 진다..

이런걸 대행해주는 업체라도 있는걸까 매년 다른놈들이 와서 이렇게 일정한 기간에 이런 테러를 할수 있는건가?

아무리 미쳐도 이런일을 돈벌려고 하는놈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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