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풍경소리"라는 이름의 글귀를 한번쯤은 봤을 것입니다...
그 글귀들을 모아서 풍경소리라는 이름의 책도 판매를 했었죠....
지금도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풍경소리"는 한국불교종단협희회(부설 비영리단체)에서 지하철에 게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기독교에서도 이와 비슷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죠...
그래서 "풍경소리" 말고도 "사랑의 편지"라는 게시물도 생겨났죠...
그런데 어느날 지하철에서 "풍경소리"와 "사랑의 편지"가 나란히 걸려 있는 것을 봤습니다...
두 게시물이 딱 붙어있더군요...그래서 둘 다 한번 읽어봤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정말로 바쁜 일상속의 사람들에게 지하철을 기다리는 그 짧은시간에 무언가
좋은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하는 의도는 그게 기독교이든 불교이든 충분히 감사하지만 어설프게 하려면
하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모든 "사랑의 편지" 게시물들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괜시리 눈살만 찌푸려 졌습니다...
물론 공감하는 관점은 여러 사람들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