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하면서 어그로꾼과 겪었던 일들
게시물ID : humorstory_385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원가압
추천 : 1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11 22:51:17
안녕하십니까 기분이 매우 아트해서 음슴체
작년부터 어느 회사에서 팀 단위로 일하면서 같이 지냈고 유독 기억에 남는 팀원이 있음 
이사람을 A라고 놓겟음 
맨 처음 입사 했을때는 A는 인간으로 괜찮은 사람으로 생각했음 그러다 어느날 사건이 발생했음
워메 지금 생각해도 리미터기 해제될거같네 아오
그 사건은 신입사원이 들어오면서 생긴 일임 
기존/신입/기존
이런식으로 앉았었음 오른쪽 기존이 나임
이렇게 셋이 앉아서 같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 신입사원이 신입답게 어리버리타면서 작은실수를 했음 그래서 양쪽의 기존사원들이 끅끅대면서 실소를 했음 그랬더니
     A   
-----------     <---이거는 칸막이라고 봐도됨 앉은키보다 조금 높은 칸막이
기존/신입/기존 
요래 앉아있는데 A가 벌떡(레알 벌떡) 일어나더니 지금 전화하는데 
"지금 통화하는데 그렇게 크게 웃는거에요?"
라고 웃는소리보다 더 크게 말함(저희가 하는업무가 전화하는일 그렇다고 그렇고 그런일 아님)
그래서 웃은건 잘못했으니까 아 알겠습니다. 하고 대충 지나갔음 (그때 저는 약간 당사자라고보다 옆에앉아있는 행인1정도의 존재감이었음)
근데 옆에서 봐도 기본 소변나오는 물건같이 말하는거임 
와 옆에서 듣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음
그래서 회사에서 팀원끼리 사용하는 메신져로 얘기를 했음(참고로 남자끼리 서로 짤대결 혹은 드립대결하던 단톡이었음)
나는 이렇게 말했음 "신입(사실 이름으로 말했음), 뻘쭘하겠다 ㅋㅋㅋㅋㅋㅋ"
남자팀원들이 말했음"왜?? 무슨 일 있어??"
나는 이렇게 말했음 "신입 A한테 혼나서요 ㅋㅋㅋㅋㅋㅋㅋ"
딱 요렇게만 말했음
그리고 몇분후에 개인톡이 오는거임(카톡아님) from A
"XX야, 니가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있니?" (이런 뉘앙스였음 정확히 기억은 안남 ㅋㅋ)
"뭐가요??"
"니네 남자들끼리 단톡하는거 아는데 나에 대해서 무슨얘기를 했길래 그 일이 나한테까지 얘기가 오는거야?"
여기서 그 일은 A가 신입을 혼냈던일임
라고 하면서 존... 무척이나 나한테 뭐라했던게 기억남
잘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별 얘기를 한거 없다 그냥 신입이 혼나서 뻘쭘해졌겠다라고 했음"라는 식으로 얘기 했음
근데 여기서 매우 함정인게 A는 내가 무슨 말 한지도 모르고 나한테 겁나게 따지고 뭐라했음 그래서 무척이나 어이없었음 그냥 단순히 다른사람을 통해서 자신의 얘기가 나왔다는게 허벌나게 마음에 안들었던거 같음
그래서 나보다 연장자이기도 하고 해서 죄송하다 생각이 짧았다 하면서 나는 부처다라는 생각으로 말을했음
그리고 이 일 이후로 A라는 사람이 너무도 마음에 안들어서 말도 안함(이 일하나만으로 마음에 안든게 아니라 사소한 일들이 겁나 많고 나 자신과는 큰 연관이 없어서 말은 안하겠음)그러면서 시간이 다시 지났음

워메 뭐이리 길어
이 사람 얘기하면 팔만대장경 다시 쓸수있을거같음

자 이제 지겨워도 2탄 시작하겠음 이미 이걸 조회했으니 계속 봐야함 의무임
2탄은 어제 있었던 아주 따끈따끈한 일임
어제 출근하고 미팅이 끝난 후 관리자님께서 저를 부르심
저를 부르시고 업무량을 보여주시면서 "너랑 A랑 지난주 금요일 업무량이 너무 차이 난다"고 말씀하셨음
저는 필이 딱 꽂힘
아 A가 주둥이를 팔락팔락 댔구나
근데 저기서 업무량 차이가 난 이유를 조금 설명하겠음
업무를 할때 자신이 할 업무를 몇개씩 잡아가는데 어떤사람이 잡아가면 잡아간 그 업무는 다른사람이 손을 못댐
그래서 A가 업무들을 다 잡아가서 나는 할게 없었음
할게 없어서 새로 들어오는 업무들 잡아가면서 업무를 하고 했었음
근데 어제 딱 오느 관리자님께서 저런 말씀하시니 하이바가 미친듯이 폭발하는거임
그래서 그말듣고 자리에 앉자마자 그냥 모든 업무 내가 다 잡아갔음
그 사람 하나도 못하게끔 다 잡아갔음 그래서 자신이 한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었고 비응신같은 일이었는지 알려주고 싶었음(사실은 복수하고싶었음 이힝)
그래서 어제 업무량 완전차이나게 했음(조금 더 차이를 내고 싶었지만 중간에 교육이 생겨서 그렇게 하지 못함)
그랬는데 오늘 미팅시간에 갑자기 A가 퇴사한다고 관리자님2께서 말씀하시는거임(원래는 이번달까지 하기로 했었음)
그래서 조금 섭섭하고 Jont 좋았음 섭섭한것은 제대로 복수를 못해서임

아 글을 쓰다보니 느꼇는데 이사람이 왜 어그리꾼인지에 대해서 설명은 안한거 같음
한줄로 설명하자면
이사람 퇴사할때까지 꼭 누군가와는 분쟁이 있었음 반드시
분쟁이유도 개 어이없는게 상당수

음 이제 글을 마쳐야겠음 ㅋㅋ



A씨, 당신 오유 하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아이디 알죠?
이 글 보면은 좀 정신차리세요. 당신 20대 후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여기서 리플남기든 어쩌다가 만나든 반말하지마세요. 나보다 어른같지 않은사람한테 반말듣고 싶지 않네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