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21101132805405&RIGHT_COMMENT_TOT=R1 [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文 '먹튀방지법' 수용에 "당연할 일을 희생한 것처럼 포장" 비판]
대선 후보가 사퇴할 경우, 국고 보조금을 환수하는 내용의 이른바 '먹튀방지법'에 대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수용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은 1일 "너무나 당연한 일을 마치 희생인 듯 포장하는 선동 기술에 놀라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본부 회의'에 참석, "국고보조금을 반납하는 것은 마땅하고 정의로운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돈을 빌린 사람이 돈 갚는 것이 당연한 이치와 마찬가지로 선거에 든 국민의 세금을 (대선 후보) 중도사퇴시 반환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문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게 '먹튀방지법'을 수용하는 대신, '투표시간 연장'과 함께 처리하자고 한데 대해서는 "참으로 어이가 없다"면서 "돈 빌린 사람이 돈 갚는데 조건거는 걸 봤냐"고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