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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초에 대한 논란을 단절시킬 수는 있습니다.
게시물ID : london2012_5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양의노래?
추천 : 12
조회수 : 74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7/31 05:34:17

kbs에서 제공한 영상을 보면, 마지막 1초간에 대한 세 번의 공격의 총 시간이 1초하고 17/30초였죠.(첫 번째에 6프레임, 두 번째에 19프레임, 세 번째에 1초 17프레임)


근데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단순히 1초가 지났다는 것이 아니라, 이 시간동안 타이머가 계속해서 1초를 가리키고 있었다는 겁니다. 만약 마지막 세 번의 공격 직전의 시간이 1.99초였고, 그것을 타이머가 1초라고 표기하고 있었다면, 최소한 경기가 끝났을 때 표시된 타이머의 시간은 0초를 가리키고 있어야한다는 겁니다. 1.99초가 1초로 표기됐다면 당연히 0.99초 이하의 시간은 0초로 표기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계속해서 1초로 표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다시 재밌는 사실을 알 수가 있죠.

때는 최후의 1초 그 두 번째 공격 이후, 어떤 사건으로 심판은 시간을 되돌려 다시 1초의 카운트에서 경기가 진행됩니다. 근데 여기서 주어진 시간이 정말 1초였다면, 앞의 논리에 의해 보여지는 카운트는 0초가 되어야 마땅합니다. (앞의 규칙에 의해 0.99초는 0초로 표기돼야 함) 하지만 최후의 28/30초간 타이머는 1초였습니다.


1.99초요? 이기려는 의지가 돋보이시네요. 명백한 오심 맞습니다.


추가로 만약에 이 문제에 어떤 의도가 포함된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 문제였는지는 간단하게 나옵니다. 앞에 말씀드린대로 표기된 카운트가 1초라면 실제 남은 시각은 0.99초 이하라는 것을 전제로 하면, 앞서 최후의 1초 두 번째 공격에서 다시 1초부터 시작한 것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여기서 남을 수 있는 시간은 첫 번째 6/30초를 제외한 시간으로 17/30초 이하의 시간만이 남을 수 있는데, 이것을 30/30초로 계산해버렸다는 것이죠. 만약에 정상적으로 17/30초가 주어졌다면 승자는 바뀌었을 겁니다.


요약.

1)마지막 1초라는 시간이 1.99초가 될려면 표기된 타이머는 처음부터 1초였으므로 0.99초 이하의 시간은 0초로 표기돼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경기 끝에는 0초를 표기하고 있어야 한다. 고로 남은 시간이 1.99초일 수는 없었다.


2)1의 논리 하에 마지막 1초의 첫 번째 공격은 제외하고, 나머지 두 공격에 걸린 시간은 1초 미만.


3)마지막 두 공격에 든 총 시간은 두 번째 공격이 13/30초, 세 번째 공격이 28/30초. 고로 1초하고 11/30초.


첫 번째 6/30초를 제외한 이유는 그 시작부터 1초로 표기됐는지 제가 확인을 하지 못해서입니다. 어차피 이 시간을 제외하더라도 결과에 변함은 없습니다.


고로 명명백백한 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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