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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보험의 실제 - 함 살아봐야.....
게시물ID : sisa_54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론이론
추천 : 12
조회수 : 4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06/16 13:56:01
본인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의료보험 들어줍니다.
학교 병원에서 간단한거 진료하면 co-payment로 10불정도 냅니다.
학교에서 결핵 안걸렸다는 거 증명하라고 엑스레이를 찍으랍니다.
찍고나서야 그게 한번에 350불(35만원?)이고 보험으로 커버안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얼마전에 안과의사를 만났더랬습니다. 전번 의사가 돈을 안 받길래 부담없이 만났습니다.
암것도 한거 없구, 간단한 검사만 좀 했습니다.
의사가 450불을 청구했는데 보험회사에서 돈을 안내준답니다.
사유가 복잡해서 따지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꼼짝없이 한 45만원정도 물어내게 생겼습니다.
미국에서 의료보험 있으면 병원 자주 갈거 같죠?
보험 회사들은 기가막히게 약관을 만들고 기가막히게 빠져나갑니다. 거기 전문가들이니까요.
아파도 병원에 안가는 게 혹시나 엄청나게 돈 물어낼 위험을 줄이는 유일한 길입니다.
돈 수백만원 들여 한국가서 병원에 가야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 의료보험이 민영화되면, 갈데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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