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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 일한 선생님 경험담.(낙태)
게시물ID : panic_55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태시크
추천 : 15
조회수 : 12425회
댓글수 : 65개
등록시간 : 2013/08/12 17:25:04
공포 이야기 보려다가 문득 생각난 이야기가 있어 써봅니다.



제가 고등학생때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아는 언니의 언니 이야기 입니다.




지금도 산부인과에서 낙태는 이뤄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불법이지만.. 예전부터 있었죠.




그 언니가 산부인과에서 일하시다가 지금은 다른 파트에서 일하고 계신데요.




언니가 일하던 병원에서 거의 절반이 넘게 낙태를 시행해 왔었답니다.





처음엔 그런곳인 줄 모르셨다 했었어요.





그런데 정말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하고 나오셨다는데요.




신입 이었을때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낙태 수술을 했었데요.




언니는 신입이라 수술실에 들어가지는 못했었구요.




수술이 끝난뒤 기구들을 소독하기 위해 기구를 씻고 뒷정리 하는 일을 주로 했었답니다.




하루는 정말 수개월이 지난 아기를 임신한 사람이 낙태수술을 받으러 왔었데요.




의사는 못하겠다 했었지만 돈을 좀 더 줄테니 낙태를 해달라고 했었데요.




수술은 시작 되었고 오랜시간이 걸쳐 끝났데요.





원래 낙태수술 할때 아기들을 잘라서.. 꺼내는데요..




이후 다 나왔는지 맞춰 본다고도 하구요.
(잘은 모르겠어요.)




아무튼 수술이 끝나고 검정 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넣더랍니다.




그걸 또 돈을 주고 가져가는 업체 같은게 있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모아두고 있다가 주는거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 날도 기구를 씻고 있었는데요.





냉장고안에서 아기가 울더래요..




희미하게 울더래요..




제왕절개 하듯이 꺼낸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언니는 정말 눈물 콧물 다 흘리며 기구를 씻고.



그날로 그만 두었답니다.




(이게 벌써 한 8년전 얘기라 정확하진 않지만. 잊혀지지 않는 실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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