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매일 보던 글자따위가 아니라 추억밖에 생각 안 나 그 추억들이 때론 지침이 되고 나아가는 힘이 되고 인연이 됐던것 같아. 그때 쌓아온 지식이 아니라ㅡ 돌이켜보면 우린 그 시절 어른들이 옳다고 가른 결과물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법들을 원했던 것 같아 그만큼 우린 학창시절의 보호막이 사라졌을때 우왕좌왕했고 많은길을 되돌아갔고 아파하고 좌절했으니깐 헌데 아이들이 그 시절의 우리 나이가 됐을때 우린 그때의 어른들처럼 시행착오를 줄여준다는 이유로 후에 선택권을 이유로 결과물을 강조하며 지식쌓기만을 강요해 우리.. 생각해보면 선택권이 좁아서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지 못해 살아가는 방법을 몰라 시행착오를 겪었던거 아니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