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어떻게 말을 해야될지 답답합니다...
저는 현재 태권도 사범으로 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핸드폰과 체크카드를 잃어버려 경찰서 들락거리면 멘붕상태에 있는데 더큰 사건이 터졌습니다....
태권도를 정말 좋아하고 열심히 다니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어린 아이가 오늘 낮에 아파트 단지내에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현장에 제가 가보지는 못하여 정확한 상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관장님 말씀으로는 엠뷸런스에 실려가는도중에 심장이 멈춰서 CPR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인제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아주 어린 아이인데....
지금 시간이 꽤 지났는데 아직 상황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닐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런생각은 하기 싫습니다...
꼭 살아만 있어라 이생각으로 지금 이글을 적고 있습니다...
제발 살아 있을수 있게 잠깐이라도 좋으니 기도 한번만 해주세요..
다시 그 어린친구가 웃고 뛰어다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도 밝고 명랑한 아이인데....
제발 살아만 있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