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 무도 수준... 진짜 딱 이 정도인 것 같아요.
광희를 띄워줘야 한다는 강박 이해해요.
가장 웃기기 쉬운 방법으로 망가뜨리고 해서 무한도전에 녹여내겠다는 컨셉도 이해해요.
그런데 시청자들을 너무 우습게 보는 느낌이 듭니다.
정말 클래식이라는 거창한 이름 아래 별 고민이나 생각 없이 똑같이 멤버들 굴리면 그거 보고 시청자들이 좋아라 박수칠거라 생각하나요?
생각하는 그런 시대였다면 심형래의 <라스트 갓 파더>가 천만 관객 돌파하고
BJ 철구는 진작에 노홍철처럼 지상파 진출 했겠죠.
지금 너무 심한 매너리즘에 빠진 듯 해요.
억지로 광희랑 대결 구도 만드는 것도 연기 티가 너무 나서 싫고...
아 요즘 정말 무한도전 수준 너무 낮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민 많으시겠지만, 조금 더 고민해 주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지금 무한도전이 추구하는 코미디 찰리 채플린 식 50년대 슬랩스틱 보는 것 같아요.
찰리 채플린의 <황금광시대>가 무한도전보다 재밌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