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때가 1년전 제가 갓 상병달기전이었으니..

담달 제대구요. 헤어지고 연락을 해보려 안간힘을 썼으나

휴대폰번호 바꾸고, 싸이탈퇴하고, 친구들한테 입단속까지시켜 전혀 연락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아무 이유 모르고 차였는데..

저도 마음이 좀 추스려졌고 궁금하기도 하네요 이별통보의 이유도 궁금하고..

집이 서울인데 음..작년엔 4학년 올핸 졸업했는데 그 집에 아직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가 4년동안 살았던 전세집이라 거기다 임용고시에 지원시에 서울에서 근무하고싶다는얘기를 들었어서..

혹시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찾아가보려구요.

서울이 여기서 5시간 넘게 걸리는곳인데..

그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근데 못만날까 살짝 겁이 나네요.

이사까지 가버렸으면 말그대로 평생 못볼수도있을텐데.. 

제 20대 초반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그 친구와 함께한 시간밖에 없는데 이대로 추억으로만 간직하기엔 아쉽기만 합니다.

어떻게 그 집에 살고있는지 알 수 있는방법이 없을까요. 오유분들이라면 방법이 있을거같아 글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