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캡틴입니다.
오늘은 저희 가로등라디오의 제1 주력 무기인 자작곡 캡송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번 슈스케4 슈퍼위크 첫날도 이 노래로 뚫었더랬습니다. 물론 통편집 당했지만.
심사위원 평가도 좋고, 쟁쟁한 밴드조 사이에서 첫 번째 합격팀으로 호명됐었는데, 왠지 통편집.
아래는 대구KBS '문화의 시간 락' 방송분입니다. 즐감하세요~
캡송(Cap song) by 가로등라디오
내 집을 나서며 했던 다짐 오늘은 모자를 사지 않겠다는 다짐
하지만 어느새 발걸음은 모자가게를 향하고 있네
덥수룩한 머리에 안경을 낀 모자가게 아저씨가 내게 말을 거네
어제 온 이 아가씨 오늘도 또 오셨네
아저씨 이것 좀 써볼께요(그래)
아저씨 이거는 얼마예요?(그거 만원)
아저씨 이거 마음에 드는데 싸게 좀 해주시면 안 돼요?(안돼안돼)
그 옆에껄로 주세요 포장은 됐고 쓰고 갈께요 고맙습니다
많이 파세요
아아 내 다짐 다 어디로 갔나
아아 지킬수가 없나봐
아아 내 다짐 다 어디로 갔나
아아 절대 지킬 수 없나봐
내가 모자 사는 돈을 조금만 아꼈다면 벌써 새 기타 몇 개쯤은 샀을꺼야
하지만 되돌릴 수 없잖아 하고 또 넘어가네
아저씨 이것 좀 써볼께요(그래)
아저씨 이거는 얼마예요?(그거 만원)
아저씨 이거 마음에 드는데 싸게 좀 해주시면 안 돼요?(안돼안돼)
그 옆에껄로 주세요 포장은 됐고 쓰고 갈께요 고맙습니다
많이 파세요
아아 내 다짐 다 어디로 갔나
아아 지킬수가 없나봐
아아 내 다짐 다 어디로 갔나
아아 절대 지킬 수 없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