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정의당 그리고 진보당에서 국회의원이라고 세비 받아 먹으며, 민주주의가 어떻고 민생이 어쩌구, 언론 자유가 어떻고 하는 남녀 국회의원들은 이 글을 꼭 읽고 행동으로 옮겨 주기 바란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문명사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아니 공산당이 없으면 새로운 중국도 없다고 노래 부르는 중국에서조차도 찾아 보기 어려운 사이버 언론 자유의 탄압이 시작되고 있다.
댓글에 대한 실시간 감청 그리고 각종 사이트와 블로그 및 SNS의 메시지 사찰이 시작되어, 국민들의 민심과 여론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음은 물론, 이런 기회를 틈타 집권 세력에 동조하는 용역 단체들의 여론 조작과 왜곡이 고개를 들, 중차대한 민주주의 위기에 봉착해 있음에 귀하들은 뭐하고 자빠져 있는지 묻는다.
IT경제의 중심의 한 축을 이루는 인터넷 기업들이 일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명박이 4대강을 썩은 호수로 만들더니, 이제 박근혜가 사이버 강을 감찰과 검열이란 보와 망대를 세워 망치고 있단 말이다.
이런 탄압은 박근혜가 미국과 캐나다 가기 전에, 자신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어섰다고 발언한 이후, 검찰이 이를 받아 알아서 기는 형국이라고들 평가하지만, 나는 좀 생각이 다르다.
어쩌면, 북미 지역에서 예상되던 교포들의 시위를 역으로 이용하기 위해, 떠나기 전에 불을 붙이고 돌아와서, 봐라 그냥 놔두면 안방에도 불이 옮겨 붙을 것이라며, 사이버 저항에 대한 전략적 탄압을 기획하고 실천한 것이라 본다.
덕분에, 세월호 특별법이나 7시간 행적 그리고 청와대 인사 참사나 낙하산 인사 같은 주요 이슈가 여론을 통해 제대로 피드백 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또 박근혜 정권이 이렇게 강하고 담대하게, 국내외 여론의 비판을 무시하며, 검찰을 동원할 수 있는 배경에도, 문희상 같은 제2 여당 대표가 비대위에 앉아서 용만 쓰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있는 측면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런 박근혜정권의 사이버 탄압을 해결할 사람들은 야당 국회의원들 밖에 없다고 본다.
잡혀 가는 것이 창피해서도 아니고, 잡혀 가서 고초를 겪는 것이 무서워서도 아니고, 당장 잡혀 가면 일을 할 수 없어 생계가 어렵기 때문에 민초들은 힘들다.
그러니 니덜이 지금부터 사이버 상에서 박근혜 정권에 대한 분명하고 신랄한 비판과 비난을 마치국정원 댓글 요원들 보다 더 열심히 글을 작성해 달고, 또 퍼 날러 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검찰이 니덜을 소환하고, 조사하고, 기소할 수 있도록 그리고 또 이런 사안에 대해 사법부는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온 국민과 전세계 국가에 알리는 계기를 삼아야 한다.
또 이렇게 함으로써,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비난과 비판하는 네티즌들과 귀하들과의 법적 형평성 문제를 야기시켜 탄압 받는 사람들의 출구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민의를 대변하는 것이 국회의원 아니냐? 민의가 막혀 있는 상황에서 귀하들이 할 일은 유권자들을 대신해서 민의를 발표하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감옥에 간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야당 국회의원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이정희가 대선에서 TV 토론 때 만큼, 지금 사이버 상에서도 활약해 줄지 의문이다. 면책 특권이 있는 국회에서 나불거리는 새정치 나리들이 사이버 국민들을 엄호하고 방어하며 제물이 되어 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
모바일 온 오프 정당을 꿈꾼다는 문의원에게 박근혜의 사이버 탄압을 정면으로 대항할 수 있는지도 알고 싶다.
누가 우리를 위해 사이버 전사가 될 수 있냐? 그가 앞장 서면 우리도 그의 뒤를 따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