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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과 유학생
게시물ID : cook_55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곰
추천 : 14
조회수 : 1417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3/08/13 03:59:35

빙그레라면으로 베오베 감사드립니다.
(_ _)

알고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1989년 우지파동 전까지 
삼양라면은 승승장구합니다.

이런 삼양라면을 먹고 자란 청년이
프랑스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며 지내던 어느날

향수병에 빠졌는지 라면이 너무 먹고
싶었다고 합니다. 백방을 수소문하며
찾아봤지만 있을 턱이 없지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삼양식품에
편지를 쓰게 됩니다.

프랑스에서 공부하는 학생인데
삼양라면이 미치게 먹고 싶다
몇봉지라도 보내줄 수 없느냐고...

그리고 몇일 후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여기는 공항인데 당신앞으로
소포가 왔으니 가져가라고
하는겁니다. 올때 꼭 밴을
끌고 오라는 당부와 함께....

그래서 차를 끌고 공항에 도착하니
눈앞에 라면박스가 뙇!! 
개수는 20상자 영수증을 보니
택배비가 400만원....

그렇습니다. 
편지를 받은 삼양식품사장님은 
어마어마한 항공료를 지불해가며
청년에게 라면을 선물한 것
입니다....









아.... 어떻게 끝내지?!


















모두 애인생기세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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