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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인데 임신을 했습니다,,,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556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5
조회수 : 78063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1/12/03 23:25:40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입니다..제가 이런일로 오유에 글남기니깐 정말 한심하고 죄송스럽습니다..
근데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제목에서 말했듯이 임신을 했습니다
남자친구와 관계후 생리예정일이 이주정도 지난후 임신테스트기를 해봤는데 두줄이 나왔습니다
정말 남자친구 앞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제 나이 18살이거든요..
전에는 임신이란게 저한테는 있을수 없는일 같던.,
항상멀리있었던일인거같은데 지금 제가 임신이라네요,..
아직 병원도 못갔구요..
남자친구도 미성년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지울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말라고 자기가 알아서 책임진다고
수술비용까지 다 마련해 줄수있다네요.. 그런데..남자친구는돈이없습니다
돈없는거아는데 돈모아본다고 걱정하지말라네요
내일이면 엄마보는데 엄마보면 울거같아요..저 너무 힘듭니다,,
낙태에 대해서 자세한것도 모르고..
한 생명을 내애기를 죽이는게..너무 가슴이아파요,,,
지금 눈물이 계속나네요 이유없이
저한테 욕을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걸레라고해도 상관없어요,,
근데 저 수술해야됩니다..만약 임신사실을알면.. 저 살곳이없어져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자랐거든요,,지금은 겨우 엄마집에서 사는데 엄마가 이 사실을 알면..정말 상상하기도 싫어요..낙태할수밖에없어요..
남자친구를위해서라도 해야될거같아요..
정말 아무한테도 못말했는데 인터넷 상이라 그런지 쉽게말하네요..
더럽다고 해도 이해됩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 정말 더럽게 살았거든요..
도망칠까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지금 엄마밑에서 사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전남광주이구요..
이러는거 안되면서도 부탁드립니다..
광주에 낙태할 병원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비용도 저렴한데요.. 정말 돈이없습니다..
그리고..낙태에 대해서 자세히 좀 알려주실분 혹시 있을까요..?
제가 기초수급자라서 산부인과가면.. 치료기록이 남을까 두렵기도하구요...
저 너무 무섭습니다..
낙태에 대해서..도움을 주실분...카톡아이디라도 남겨주세요..
제가지금 무슨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말 할 사람이 없어요..너무 힘들어요...
그리구.,,,중학교 떄..원치않은 성관계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산부인과가면 그런것도 다알수있나요..
산부인과가는게 너무두렵습니다..
주민등록번호쓴다는데..미성년자는 보호자가 있어야 된다고 하네요..?
남자친구는 주민을 바꾸면된다고하는데 그게 말이되나요..
정말 도와주세요.. 
카톡아이디라도 남겨주세요.. 저 정말 준비가 안된거같아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유머사이트에 이런글 써서 죄송합니다..
제가 오유인인데..ㅎ 이런 일로 글써서 익명으로 쓰게 됩니다,,
욕해도 좋습니다..저 조금만 도와줄분 꼭 나타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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