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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조사 7월초 본격화…"탄생 과정부터 볼 것"
게시물ID : sewol_55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5
조회수 : 1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6 20:06:41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 밝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선체 조사가 7월 초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16일 목포신항만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15일 진행한 선조위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6월 말 직원 채용이 마무리 된다"며 "7월 초가 되면 본격적인 선체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진상 규명작업을 진행하면서 미수습자 수습을 원칙으로 한다는 대원칙을 가지고 "세월호 탄생 과정부터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가 인천항을 출할 때부터 침몰할 때까지 경위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 일본에서 어떻게 도입됐고 이 과정에서 어떤 편법이 사용됐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또 증축으로 인한 복원성이 나빠졌는데도 통과한 운항검사 실험이 얼마나 부실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정치적인 조사는 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인양이 지연돼 증거가 훼손되면서 진상규명이 어려워진 부분이 있다면 조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인양 과정에 관해서 '상하비샐비지가 어떻게 선정을 됐는지', '계약 내용은 무엇인지', '인양 과정에서 파공 또는 천공 절단 등을 왜 했는지', '육상 거치 과정에서 모듈 트랜스포터 추가 부분' 등을 조사한다. ' 

세월호 선체 조사는 현재 외국인 전문업체인 브룩스벨에서 잠수함 충돌설, 내부 폭발설 등 갖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1차 조사를 마무리한 상태다. 브룩스벨의 1차 조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내달 말에 직원들을 채용할 방침"이라며 "그 이전이라도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인양과정에 필요한 자료요청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선조위 활동기간이 6개월에 추가로 4개월 조사가 가능한데 종합보고서를 이 10개월 이내에 작성하도록 법이 돼 있는 만큼 법 개정을 통해 해결할 방침이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29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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