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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을 잃은 건 커다란 타격
게시물ID : sisa_400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갈래길
추천 : 10
조회수 : 58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12 15:52:47
저는 유시민씨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안다고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최근에 정계은퇴를 선언했는데 무엇이 그를 그렇게 몰고갔나 생각해보면 몇 가지 이유들이야 있겠지만
그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같은 야권 논객들중에서도 그를 한 때 기회주의자니 뭐니해서 몰아붙였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
너무 도가 넘었던 일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런저런 일로 인해 유시민 본인이 느꼈을 비통함은 얼마나 컷겠습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같은 논객들이야 누구 하나 비판하는 건 쉽지만,
막상 그런 비판이 그 본인에게는 얼마나 커다란 상처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감각하고 별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파벌주의는 새누리당이나 여당에만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야권에서도 존재하는 데 이것 고치지 않으면 절대 승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한 몸 대의를 위해 정의를 위해 진실을 위해 바친 사람들에게 그러한 모욕은 정말로 해서는 안 될 짓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 그는 정계를 떠났지만 시간이 흐르면 가치를 인정받고 회자되겠지요.
현명한 사람이라면 현재의 사소한 울타리안에 갇혀 서로 싸우는 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유시민씨가 정계에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너무 많은 것들을 바쳤음에도 대중들로부터 그다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 사람중에 한 사람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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