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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유하기
게시물ID : humordata_556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저씨
추천 : 16
조회수 : 84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9/12/04 20:58:08
내가 홈페이지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요즘 오유가 사람사는 정을 잃어버린것 같아서다,. 그래서 행여 가족이 공개되어 불이익이라도 생길까 두려워 예전처럼 아이들 사진보러오세요 라고 하지 않는것이다. 안좋은 일이 생기면 그래도 걱정되어 무슨 이야기라도 할라치면 교만한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트집을 잡고 자신을 돋보이려고 덤벼드는 사람들이 있다. 무슨 말이든지 설명해보라 내가 심판을 내려줄께 하는 식으로 덤빈다. 48년을 살면서 느낀것을 설명만 하면 다 알것 처럼 버티고 서 잇다. 나이 먹엇다고 잘난체 하지마라고 하면서 자기도 똑같이 안다고 버티고 서 잇다. 그래서 친근한 마음에 염려되어 무슨 이야기라도 할라치면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 분위기를 몰아가 버린다. 적어도 나는 나이에 상관없이 좋은 글에 감동받고 박수를 보내기도 한다. 나의 스크랩엔 그러한 글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이 교만한 하이에나들 때문에 따뜻한 말한마디 하기가 겁이난다. 정말 오유하기가 높은 산 하나는 넘는 느낌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리고 어리석은 사람들과 말싸움 하기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것은 행여 도움될만한 누군가가 그러한 교만한 하이애나들 때문에 도움될 말을 불필요한 말로 착각하게 되어 지나쳐 버리게 되는것이 안타까워서이다. 이 글도 시끄럽겟지만 도움이 되는 사람은 잘 생각해서 이롭고 지혜롭게 활용하면 그만일 것이다. 하이에나들과 어떤 주재로 토론할 만큼 난 유치하지도 않고 한가하지도 않다. 요즘은 꼭 막힌 답답한 느낌으로 오유에 들어오게 된다. 이 글도 욕먹겟자만 욕을 먹든지 말든지 어차피 실패하는 것들이 잇어야 성공하는 자도 있는 법이니 내 알바 아니다. 이 글을 읽고 자기 큰형이나 아버지나 이웃 아저씨에겐 입밖에 내지도 못할 말을 마치 내가 친구인것 처럼 어깨 손올리고 대적하자고 덤비는 건방진 이도 있을것이다. 어이 아저씨~~ 하면서 ^^ 또 분명히 교만한 하이애나 같은 낱말을 가지고 덤벼들것이다 하이애나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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