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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사건해서 채동욱 검찰청장 관련으로 한말씀만 드리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sisa_400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베빼면ok
추천 : 12
조회수 : 7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12 17:28:39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 들어갑니다.
물론 지금 오유인들과,국민들이 많이 실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우리가 지금 비난의 화살을 돌려야 할 곳은 바로 채동욱 총장이 아니라,황교안입니다.
그 이유는,바로 박근혜가 이번 수사의 담당자를 황교안으로 돌렸기 때문입니다.
 
 
그게 왜 문제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황교안이 현재 총책임자라는 것은,채동욱으로서도 자신의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이렇게 원세훈 기소한것만으로도,황교안이랑 사실상 완전히 맞서고 있다는 뜻입니다.본인이 보건대 채동욱 총장은 박근혜 수첩인사가 아니고,요즘 행보로 보기에 자리에 딱히 미련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그렇기에 이번 사건을 기소성공시킨 정도로도 상당히 잘 했다고 판단됩니다.
채동욱은 이번 사건이 끝나자마자 사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황교안은 현재 국정원 사건을 총지휘하고 있고 지금 정황상 황교안이 원세훈을 감싸돌았다는게 알려지고 있습니다.그런데 기소까지 이끌어냈다는건 황교안과 맞서고 있다는 뜻이고,이는 곧 하극상으로 직행됩니다.이번 사건이 끝난 직후에 황교안은 국민적 여론포화집중으로,채동욱은 하극상으로 아마 자리에서 물러날 겁니다.
 
약간 중구난방적이지만,어쨌건 채동욱 청장은 박근혜정부에서 할 수 있는 한계치를 했습니다.공소시효는 8일밖에 남지 않았고 재정신청 타이밍도 너무 늦었습니다.검찰측에서는 이번을 검*경 수사권 분리 이런 여론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이번 수사를 열심히 해왔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검찰로서는 공소시효가 늦어 기소자체를 못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불구속 기소라도 하는게 낫다고 판단했겠지요.
 
물론,이번 사태는 많이 실망스럽습니다만..채동욱에게만 화살을 돌리는건 아닙니다.백 발 쏘면 채동욱은 한발정도 맞는게,그 정도가 올바른 질책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대선 직후에 부정개표 어쩌고저쩌고로 프레임 자체를 잘못 잡으셨잖습니까.이번에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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