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 2세대부터 4세대, 아이폰4s, 6를 쓰면서 

홈버튼이 멀쩡할때가 없었습니다.

제가 좀 막쓰는지는 몰라도 살살 쓴다고 해도 점점 맛이 가더군요.

4s를 리퍼할땐 직원이 '4s는 고장 잘 안나던데... 신기하네요;'라고 할만큼 제 엄지가 고약한가봅니다.

아이폰은 소프트웨어 특성상 홈버튼을 많이 쓸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 그만큼 피로도가 쌓이고 고장이 쉬웠습니다.

애플도 당연히 이 현상을 모를리는 없었을테고,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홈버튼 강화를 계속 했었죠.

그리고!!

지문인식 기능에 이 물리버튼이 부적절합니다.

갤럭시에서도 똑같이 홈버튼으로 지문인식을 하지만,  한가지 큰 다른점은 홈버튼을 어마무지하게 많이 쓴다는점!!

저같이 손에 땀이 많은사람은 쓰다보면 홈버튼에 때가 많이 끼고, 지문이 묻어나고, 결국엔 지문인식이 안먹힙니다ㅠㅠ

화딱지가 나서 닦아보려고 해도 덜컹거리는 홈버튼을 에탄올이라도 박박 닦기는 꺼려지더라고요.

7은 아마도 때가 끼어도, 스윽 닦으면 그만! 더러우면 물로 씻으면 그만!!! 일겁니다.

고로, 전 아이폰7를 가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