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 이 법을 개정할 때 예상했던 시장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조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 회의에서 "소비자들이 과거엔 보조금 유혹에 현혹돼서 본인의 수요필요와 상관없이 쓰지도 없는 부가서비스가 들어 있는 최신형 고가 단말기를 쓰고, 거기에 연동돼서 비싼 요금제에 가입했다"며 "그런데 2주차가 지나면서 본인에게 필요한 중저가 단말기를 쓰고 요금제도 저가 요금제에 가입하고 있다. 이건 바람직한 시장의 반응이고 애초에 기대했던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