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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내 친구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303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죄송
추천 : 11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06/17 16:28:09
오늘 제 친구가 괴로운듯이 전화를 하였습니다.

전 여친이 남자친구가 생긴것같아 아직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어서 어떤 남친인지

확인해보려 수소문을 했는데 못 알아냈나봅니다.

그 전 여친은 제 회사 동료였는데 저한테 전화해서는 남친 누군지 아냐고 꼬치꼬치 물었어요.

전 있는 줄도 몰랐죠...

아무튼 연애관계는 끼어들면 다치기 쉽상이라 무조건 모른다고 하고 끊었는데..

답답했던 이놈이 전 여친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나봅니다.

그런데 전 여친이 남친이 누군지 말하고 바로 끊었다네요?

갑자기 저한테 전화가 와서는 "야 남이사가 몇살이야?"

이러는거에여.. 우리회사에는 남씨로 시작하는 사람이 없는데...

-_-

알고보니 상황은 이랬습니다.

제 친구가 전여친에게 새로생긴 남친이 누구냐고 나보다 잘난사람이냐고 막 물어봤나봐요-_-

귀찮고 짜증나서 "(니가 알아서 모하려고) 남이사!!!!" 하고 끊은거라던데..

그걸 남이사라고 알아듣는 제 친구가 참 ...-_- 욕은 할 수 없고 -_- 

제가 잘 설명을 해줬더니 쪽팔려서 전화 끊데요..

간만에 조금 웃겨서 올려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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