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가 경고를 했다구요?
말은 허공에 떠서 사라집니다. 그 자리에서 계속 경고해 주지 않아요.
저런 곳은 애초부터 주변에 경고 표시는 있어야 됩니다.
애초에 그냥 사람을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사고에요.
그리고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사람을 배치시켰어야죠.
혹은 표지판이라도 배치시켰어야죠.
주차장에 자기 자리라고 표지판은 잘만 갖다 두면서,
저런 위험 천만한 곳에 적정 크기의 WARNING 표시 하나도 없습니까?
그냥 사회가 타락한 겁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 없는 배금주의 사회.
20미터 벽위로 그 사람들이 올라 갔으면 모를까,
평지와 같은 고도의 철판을 밟고 올라설 때
여러분은 항상 20미터 지하구멍이 있을까 생각하시나요?
뼛속까지 노예정신이 스며들어 있지 않으면
올라간 사람 잘못이라고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겁니다.
최소한 자기 주차장에 표지 세우는 애정의 정도에 비례해서,
건물소유자든 주최측이든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야 합니다.
10할이 건물소유자, 주최측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