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발견된 유골 확인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발견된 유골이 단원고 고창석 교사로 확인되면서 “참사 1,127일 만에 미수습자 중 첫 신원이 확인 된 것으로 가슴이 먹먹하지만, 애타게 기다린 가족 품에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고 했다.
이어 “고창석 선생님 외에 8분의 미수습자가 남아 있다 늦은 만큼 수색에 박차를 가해 8분의 미수습자가 하루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과 국정농단 수사 책임자였던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특수본 소속 검사들 간의 이른바 ‘돈봉투 만찬’에 대해 감찰 지시를 한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백 대변인은 “법무부와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 단 하나의 진실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감찰을 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법무부와 검찰이 또 다시 ‘제 식구 감싸기’나 ‘감찰 시늉’으로 일관한다면, 국회 차원의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사건의 실체를 밝힐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 http://www.kjtimes.net/news/articleView.html?idxno=9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