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8 여성입니다.
이것도 2주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5키로 감량한거구요
유산소 1시간 근력운동 1시간 꾸준히 했구요. (장마로 비 엄청왔을때도 달렸어요)
밥은 평소의 절반이하로만 먹고
간식,군것질(이 더위에 아이스크림 하나 안먹었다능..) 일채 안했어요
다이어트 생각만 해오다가 제대로 해보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말까지 53키로 만드는게 목표고
솔직히 해낼 자신있습니다.
할 수 있을꺼 같구요.
그치만
이렇게 순조로운데 하나 걱정이 머리에 맴도네요.
제 몸매가. 사실 많이 안좋아요
상체 5.5 하체 4.5 직접 재봤어요.
이렇게 다리도 짧고
허벅지랑 엉덩이가 유난히 크고 (살이 아니라 본래 체형이 커요)
키도 작고..
아무리 운동해서 살빼봤자. 밑에 사진처럼 되는건 무리니까
좀 기운이 빠지네요
여기 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사진보면 기본적으로 체형이 길쭉하고 이쁘시더라구요.
전 그 절반도 안되요 ㅎㅎ.
물론 살을 빼면 보기좋은건 있겠지요.
그치만 전체적인 몸매가 이쁜게 아니니까
살을빼도 제 태생적인 한계에 부딪쳐 절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