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머님이 55세 연세에 간호조무사를 잠깐 하셨습니다.
요양원 차리시기 전에 필요한 자격증 좀 딸려고 하시길래 제가 간호조무사 추천해 드렸고, 한번에 합격하셨네요.
근데 시험치기전에 병원에서 실습하잖아요.
부산에 모 종합병원에서 실습하셨습니다.
실습나가면 간호사가 이리저리 지시도 하면서 가르쳐 줘야하잖아요?
돈주고 가르침 받는건데 개판이더군요.
간호사분들이 간호조무사들을 아주 병원 청소부 처럼 부리시더군요.
저희 엄마 실습할 떄 바닥쓸고, 간호사분들 쉬는 곳가서 정리하고, 그걸 무한반복 시키더랍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뒷담이 많습니까? 새파랗게 젊은 간호사들이 나이드신 조무사들 뒷담하는게 하루이틀이여야지요.
저희 엄마가 다닌 조무사 학원에 나이대 많으신 분들이 많았답니다. 근데 그분들 하나같이 간호사들이 다 무시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말하는게 일부 간호사분들이 좋겠는데.
간호조무사 하시는 분들이 왜 다 간호사들 싸가지 없다는 애기만 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