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2주가 넘었네요. 잘 버티면서 지내온거 같은데 오늘은 정말 가슴이 너무 먹먹해서 잠을 잘수가 없네요... 헤어졌을 당시 싸운것도 있지만 5년동안 만나면서 쌓였던 불만이 다 터져서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이별을 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애는 저한테 엄청 잘해주고 노력했던거 같습니다. 일이 안풀린다 스트레스받는다... 투정부리고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던 여자인데... 항상 피곤해하고.. 술마시고 취해서 뻗어버리고.. 또 그걸 이해해달라고.. 투정부렸던..그랬던... 제가 너무 후회가됩니다... 미안하고 그 미안함에 또 미안해지네요... 정말 헤어지더라도 얼굴은 보고싶었는데... 제욕심에... 나 같은놈 다시 만나달라 차마 못하겠네요... ㅁㅅ아... 정말 너무 미안하고...진짜 고마웠어... 아름답게 정말 누가봐도 예쁘고 행복하게 잘살아...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