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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식품이 뭔지 모르는 사회적 분위기가 싫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691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지나이
추천 : 0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3 00:50:13

전 기호식품 철저하게 가려 먹어요.

술 안마시구요.
담배는 예전엔 피웠는데, 지금은 안피워요.
차는 인스턴트는 안먹습니다. 
옆차(허브, 녹차)나 핸드드립이나 침출식 커피만 마시죠.
-참고로 바카스, 비타500 같은거도 잘 안먹습니다.

사회생활 잘 하려면 술도 좀 마시면 좋고.
여자니까 담배 피는 게 사람들한테 어떤 사회적 인식을 가지는 지 잘 알고.
다방식 커피는 손도 안댄다고 잘난척 하냐고 욕먹고..
간단히 출장이나 인사가서 약식 접대자리에서 커피 안마시면 사람들이 성의 무시하냐고 하더라구요.
(물론 절대로 안마신다고 손사래를 치지만 대부분 차를 주시죠. 그게 예의니까요. 
 마시는 것도 예의에 포함되긴 하지만,. 전 맛이 없어서 못먹겠어요.._)

사회적 편견과 성의도 무시할 수 만은 없지만.
우리도 이젠 좀 개개인의 기호에 대해서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됐음 좋겠어요.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나쁜거고, 자기 건강 해치는 게 나쁜거지
여자가 담배피는 것 자체가 잘못된 행위도 아니고요.
술 안마셔서 내 인간관계 좁아지는 거구요. 
접대해주신 인스턴트커피 안먹어서 예의없는 사람 되는 거 뿐이에요.

정말로 그냥 기호식품 일 뿐이에요.
거기엔 여자나 잘난척이나 고상함 그런 거 없어요.
그냥 취향 일 뿐이에요.
그 이상 그 이하 아무것도 아니에요.

남자로 태어나서 담배 필 수 있는 권리 갖고 있다고 착각하는 분들 많은 거 같은데.
먹는거(엄밀하게 담배는 먹는 것은 아니지만) 가지고 유난떨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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