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도 그 기분 아주아주 자~~~알 압니다
종류는 조금 다르지만 저도 그런거 엄청 심하게 당해본적이 있거든요 것도 여러번.
뭐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정말 제 삶의 방향을 흔들어 놓을만큼 깊게 빠져있었던 것이라고만 말씀드릴게요
그런 같은 입장으로서 말씀드리고싶은 건데 어차피 이렇게 된거 그만 두실꺼면 깔끔하게 자르라는겁니다
아 진짜 좋아했는데ㅠㅠ 이렇게 좋아하는 것도 없었는데 아쉬워해봤자 별로 상황은 안 바뀌더이다
나중에 상황이 역전되면 그때가서 다시 시작하면 되는거고
그래도 미련이 남을거같으면 어쩌겠습니까 마음이 닿는대로 가야지요.
뭐 이런 저런 일들을 감수해가면서까지도 좋아하는 사람은 여전히 남아요
그 사람들이랑 수면밑에서라도 조용히 갈 길 가면 됩니다.
ㅋㅋ그리고 여러분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뭣때문에 이런 글을 쓰는건지 아시겠지만
그 작품 파기 전에 여러분들이 덕질해왔던 역사를 보세요
미치도록 덕질했던 작품이 생기면 그 이후로 또 좋아하는 작품이 안 생겼었습니까?
언제가 되었든 다시 여러분의 열정이 쏠릴 작품은 나와요 그거 하나만큼은 진짜 보장해드림
그러니까 아 시발 울고싶다 진짜 너무 화난다 하시는거 깔끔히 접고
예전처럼 유쾌한 애게 활동 하자구요
너무 기존작품에 얽매여계시는거같아 안타까워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