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밖에 고양이가 몇일째 시끄럽게운다 아기고양이도 어미고양이도 같이우는거같다 고양아 울지마 너 울어서 자꾸 동네 사람들에게 혼나잖아 뭐가 그렇게 서러운거야 난 널 보면 어릴때의 나같아서 속상해 크고 외롭게 울다가 위로한번 못받고 늘 더 욕먹었던 어린날이 생각나 고양아 울지마 지금도 우는 니가 안쓰럽다 새벽이다.. 울지말자 너도 나도 힘들고 팍팍한 세상이지만 울기보다는 힘내보자한번 이제 난 너처럼 크게울기엔 나이가 너무 많은데 그렇다고 무덤덤하기엔 너무 어린거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