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있었음. 한조 픽하고 캐가 캐리해줄께 이러는 애도 있고, 픽 조합도 애매하고(던지는 픽 아님. 그냥 비주류) 가장 결정적인 건 적 겐지 하는 걸 봤는데 진짜 현지인 겐지로 느껴졌어요. 여태 겐지만 만나면 겁나 잘 하거나(상위티어에서 온) 무지 잘하거나(한 티어 정도 높아보이는?) 그랬는데, 적 겐지를 보니 딱 2000점대 겐지라는 게 느껴짐. 핑이 150~180 정도 나오는 것만 아니면 미국서버에 정착하고 싶을 정도...
영어만 잘 해도 미국에서 놀아볼텐데... 그럼 지든 이기든 재미있는 게임은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일단 영어를 모르지만 lol 정도는 알고, 기본적인 욕이야 아는데 그런 건 나오지 않더라고요. 뜻을 몰라서 난감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