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접근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지만,
물론 두 코믹스 간에 설정이 다르기 때문에
큰 틀에서 보면 결국엔 코믹스를 대표하는 캐릭터 둘이(시빌 워는 전원이 붙ㅈㅣ만)
싸운다는 점에서 돈옵져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더군요.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라던지 개연성에서 감독의 역량이 드러난 것 같았음.
시빌워는 토니가 왜 그런 결정을하게 되었는가에 대해서 5분도 안되서 끝났다면
돈옵져는 브루스가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가에 오프닝 포함 20분 이상은 잡아 먹음.
사람들이 기대했던 두 캐릭터들의 싸움도 흐지부지하게 끝났음.
반면에 시빌워는 다른 생각을 가진 동료들 간의 다툼과 대장들의 싸움을 잘 풀어낸 것 같았음.
개인적으로는 돈옵져처럼 질질 끌지 않고 액션이라던지 그런거는 보여줄 것은 보여주면서
한타 하는 장면들이 정말 볼말 했다고 생각함.
아쉬운 점은.
빌런이 너무 야켔다는 점..?...럼로우 불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