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걸렷다...작년에는 미친듯이 추웟어도 감기한번 안걸렷는데...걸렷다.. 이틀전에 일어날려니 사시나무 떨듯이 몸이 떨리고 운동을 심하게 한둣한 근육통으로 온몸이 아픈데다가 눈물이 흐르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결막염까지 걸렷더라 결국 아침도 못해주고 이틀동안은 죽은듯이 자는데 화들짝 놀란 와이프가 일찍 조퇴하고 병원가서 독감주사 맞고 집에 오는길에 죽을 먹자며 본죽에 들어가는데 입맛이 안돌아서 몃번뜨다가 안먹엇더니 와이프가 사람들 다보는데서 우쭈쭈 하며 날 떠멕이더라... ...그러지마...하면서 결국에 다먹엇던 나는 자면서 이불킥을 하는 순간 와이프가 스프와 바게뜨를 주면서 [아플때만 먹는 내가 좋아하는 것]빵을 적셔가며 입으로 호호 불면서 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