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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없음] 풀아웃 에퀘스트리아 프롤로그.
게시물ID : pony_55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rdienLupus
추천 : 5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1/20 17:24:59
안녕하세요. KardienLupus입니다. 풀아웃 에퀘스트리아 번역을 시작합니다. 물론, 포니 Plush  제작도 계속하고요. 풀아웃 에퀘스트리아 번역을 하는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로는 영어 사용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이고, 두번째로는 이 소설을 번역하면서 소설의 플롯과 각각의 장치들이 하는 역활을 배우고 제가 쓸 크로스 오버 소설의 자양분으로 삼는 것이죠.

 수능 영어는 영어를 쓰는 이들도 최악이라고 할만큼 시험의 시험에 시험을 위한 과목이죠. 전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지 않았습니다. 단지 학교를 나오고, 덕질을 하기 위해 소설과 영화 그리고 에니메이션을 보게 되면서 영어를 배웠고 지금은 다른 사람들도 문제없이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죠. 정식 과정으로 배운 영어가 아니에요.
 그래서 아직도 자주 글을 쓸때 영어 표현이 꼬이고는 합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이 훌룡하지만,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에게 검수를 받으라는 조언을 받죠-영어가 모국어인 브로니가 해준 조언입니다. 수능식 영어만 배워서 최고점을 받고도 영어로 제대로 대화하지도 못하는 정도 보다는 낮지만요.
 소설 번역은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생각해야 하고 적절한 표현을 찾아야 하는 일입니다. 제 문장 스타일이 한국어 스타일이라 매우 독특하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문체라고요. 그걸 바꿔서 생각해 보면 제가 한국어적 표현에 상당 부분은 묶여 있다는 뜻이죠. 이번 번역을 하면서 목표하는 건 제가 알고 있는 두 가지의 언어를 유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어 스타일의 문체를 영어로 쓰면서 문법 오류를 줄이는 방법도 찾고요-악, 새로운 문체를 창조하며 문법 애러를 없에는 복잡한 일이군요.

 총 세가지의 목표가 되겠군요. 풀아웃 에퀘스트리아 번역의 범위는 본편과, 주요 크로스 오버 작들 세 작품 이상이 될겁니다. 그리고 매 편이 적어도 3일 이네에 번역 되어 올라올거요.

+ 예전에 풀아웃 에퀘스트리아를 번역하시던 분이 계셨는데, 현제는 크게 의욕이 날 때 번역을 마져 하실 생각이라고 쓰신 걸 읽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의 번역도 몇개월 전이었고요. 번역 여부가 불확실하신 것 같네요. 번역할 때 중간에 역자가 바뀌면 느낌이 달라지는 문제도 있고, 최대 3일 주기로 꾸준히 번역해 풀아웃 에퀘스트리아를 완역할 생각이므로 번역 시작합니다. 원래 번역하시던 분도 포게를 알고 계시니, 혹시 의견이 있으시다면 덧글로 달아주세요.

+ 원문에 고어 없음이라고 굳히 표현해 놓은 이유는 풀아웃 에퀘스트리아가 컵케이크의 핑카미나를 매우 정상적인 일상마로 만들 만큼 정신나간 세상이기 때문입니다.프롤로그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지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컵케이크는 풀아웃 세계관에 선 매우 건전한 재빵마의 일과일 뿐이라는 것만 아시면 될거에요.

+ 월래는 어제 프롤로그를 올리겠다고 했는데 하루 늦은 점 죄송해요. 어제는 엄마가 새로운 미싱을 얻어서 제가 지금 쓰는 걸 주시기로 했기 때문에 방정리를 해야 했거든요.

Introduction : http://todayhumor.com/?pony_55656

Ost :
사랑과 관용. 벨벳 레미디의 테마.


13 -  littlepip_by_vexx3-d5lv11g.png


프롤로그: 핍벅과 큐티마크.


네가 네 삶과 얽혔던 모험에 대해서 말한다면 말이지-- 네가 이곳과 이사람들을 어떻게 어떻게 얻게됬는지 말하게 될거야, 그리고, 어, 음, 내가 말하려고 한 다음 건-- 우선 핍벅에 대해서 부터 설명해줘야겠군.

 핍벅은 무엇인가? 그것은 장비야. 앞발 조금 위에 끼우고, 스테이블의 모든 필리들이 일할 수는 나이가 되면 그렇게 하지. 유니콘의 마법과 과학의 탄생한 너의 핍벅은 체력관리, 상처치료 그리고 네 가방속에 들어있는 약들의 종류까지도 분석해주지, 지금 상처에 도움이 되는 걸 골라주고 말이야. 그리고 물건도 수리해주고, 지도도 만들어줘, 발굽으로 딱 한번 꾹 누르면 그 모든게 이루어지지.  덧붙이자면 말이야, 핍벅으로 언제나 스테이블 라이오 방송을 들을 수 있고, 해킹만 가능하다면 보안처리 된 통신문도 읽을 수 있어.  그것 뿐만이 아이야. 포니의 핍벅은 E.P.S (Eyes-Forward Sparkle), 방형 표시 기능과 근방의 포니/생명체들이 우호적인지 적대적인지 확인할 수도 있어. 그리고 아마 가장 놀라운 건, 네가 싸워야 할 때 잠시나마 마법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 S.A.T.S (Stable-Tec Arcane Targeting Spell)로 말이야. 오후, 잊을 뻔한 게 하나 있네. 이 장치는 네가 다른 핍벅을 차고 있는 포니를 쫓거나 추적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위치를 찍어주지. 그러니까 누굴 잃어버렸다면 말이야--일단 나한테 스테이블에서 어떻게 길 잃는 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건지는 묻지마, 물론 진짜 길 잃어버리는 포니도 있긴해, 아무튼, 그렇다면 넌 그 포니가 어디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을거야.

추가로 램프처럼 빛나는 기능이 있기도 하고.

 그래, 핍벅이 유니콘 과학의 정점이라고 해두지. 음, 핍벅을 가지고 있다는 건 굉장히 좋은 일이야. 하지만, 그게 어떻든 위대하던 간에, 스테이블 안에 살고 있는 포니들에겐 그게 일상의 일부일 뿐이지, 감동은 없어. 너무 일상적이네. 핍벅은 스테이블 Two의 모든 포니들에게 그들의 눈과도 같은 생활용품이지. 그게 바로 내가 핍벅 큐티마크를 가지고 있는 걸 싫어하는 이유야.

 스테이블 Two가 핍벅들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게 내가 겪어야 했던 일들을 설명하진 않아. 다른 포니들은 그 기능의 절반도 안쓴다고! 그녀석들은 라디오 주파수나 맞춰놓고--아주 달콤, 달콤한 벨벳 레미디의 저녁 음악을 듣지, 아니면 학교의 노래자랑 대회나. 스테이블 Two에는 두가지 축구 리그가 있어, 하나는 S.A.T.S를 허용하고 하나는 그렇지 않아. 그게 그들이 핍벅에 대해 가지고 관심이 전부일거라고 믿어. 신경 안쓰거든. 오버매어는 큐티마크가 생긴 모든 포니들에게 큐티마크 파티때 핍벅을 주지--궁댕에 뭐가 생기고 나서 하루 나 이틀 뒤 쯤에 다들 몰려와서 넌 특별하다고 하는거 말이야, 그리고 뭐에 재능이 있다고 하지, 그리고 그게 널 특별한 존재로 만든다고도 해. 큐티마크를 가진 다음엔 오버매어가 네게 일자리를 줘, 그게 네가 스테이블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정해주지. 그래서, 내가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그게 내 큐티마크라는 사실에 실망했던 거야. 너무 흔하잖아. 특별하지도 않고. 맞아, 핍벅 큐티마크는 핍벅 수리 엔지니어의 삶을 의미하느지도 모르지, 아니면 그 비슷한 거나. 하지만 이건 네가 큐티마크라고 써져있는 에퀘스트리아 어를 큐티마크로 엉덩이에 박아넣는 것 만큼이나 한심한 거야.

 내가 가장 마지막으로 큐막을 가지게 된 암말인건 넘어가자. 과거의 관점으로도 형편없는 사실이니까. 네가 잘하는 일에 대한 운명을 찾고, 아님, 이미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닫는 것. 이미 가진거, 이미 예정 된 거, 아, 지치는 이야기지. 난 뭔가 새로운 걸 만드는데도 질려있다고. 유니콘 포니로 말이야 난 어스포니가 하지 못하는 여러 마법들을 쓸 수 있어. 계네들은 입으로 문을 열지, 하지만 한꺼번에 여러 작업을 하는 덴 적합하지 않잖아?  염력도 필요하고, 갈기 핀에, 스쿠류드라이버도 필요하지. 난 마법이 있으니까 어스포니들보다 그걸 잘했어, 근데 큐막은 생기지 않더라고. 그게 문제지. 문제라니까.

 큐막없는 왕따 생활에, C.A.T(Cutie-mark Aptitude Test-큐티마크 적성 테스트)까지 치르고, 그러면 좀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어. 하지만 C.A.T 결과는 말이야. 내가 모든 일들이 있어 똑같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주는 거야. 일이, 점 차이나는 게 내가 그나마 가장 적성을 가지고 있는거고. 그 점수 높다는 게 네가 핍벅 엔지니어나, 스테이블 관리자가 되어야 한다는 결과를 내놨지. 직업 선택의 자유는 둘, 좀 생각해 봐야했어, 유니콘으로서 그런 기술자나, 관리자가 된다는 건 너무 뻔한 일이잖아. 벳벨 레미디 같은 특별한 예술적 재능을 가진 예외를 제외하고는 말이야. 네가 전에 말했듯이 유니콘 종족은 마법을 이용해 다양한 기술적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그게 스테이블을 유지하는 일이고, 언제나 오버매어와 그녀의 의원들이 유니콘으로 채워져 있는 이유였지. 오버매어는 그녀의 마법으로 가짜 태양을 띄우고 내렸고, 덕분에 지하 농장에서 사과를 수확할 수 있어. 책속에 있는 것처럼 예쁘거나 괜찮은 물건은 아니지만, 우릴 먹여살리는 덴 충분한 양만큼.

 만약 내가 기술자나 관리자 수련생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난 영원히 내 큐티마크를 가지지 못했을지도 몰라. 어쨌든 그것들이 시험결과에서 약간 더 재능있다고 나왔잖아.

 내 이름은 리틀 핍이야. 말이 되는건지, 아님 안되는건지. 내가 아무것도 못하는 어린 시절에 엄마가 붙여준 이름이야. 핍스틱 따위의 이름을 안지어 준 것 만해도 고맙긴 해(엄마가 싫은 건 아니지만, 그 엄마가 술병이랑 사이다 병을 큐티마크로 가지고 있는 그런 존재라면 어떻겠어...) 아무튼, 이름대로 큐티마크를 얻었으니 헛움음이라도 지어야지.

 드디어, 만나서 영광이군. 자 이제 내 이야기를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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