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롤을 접했을 때 친구는 한국챔프란 이유(와 예쁘다는 이유)로 아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아이템 개편으로 아리는 간접적 너프를 당했습니다.
그 이후 잡은게 리메이크 후 카타리나.
리메이크 직후 너무 강력한 나머지 꾸준히 너프를 먹어 준고인 취급을 당하고 있습니다.
은신이 있어서 재미있겠다는 이유로 이블린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블린은 R이 너프를 먹었죠.
자이라가 나오자 cc 연계가 참 좋은거 같다고 미드+정글 해보겠다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이라는 전체적으로 데미지, 사정거리, 스킬 속도가 너프당했습니다.
서폿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역시 예쁜) 소나를 시작했는데,
소나 역시 이후로 꾸준하게 너프를 당했습니다.
원딜을 주로 베인을 했었는데 당시 이즈가 대세를 타자 이즈리얼을 해보겠다고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즈리얼은 귀신같이 W와 패시브가 너프 당했습니다.
전라인 + 정글이 가능한 전천후 챔프란 말을 듣고 케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케일은 Q를 너프 당했죠.
프랑스 메이드 니달리가 예쁜 것 같다고 사야겠다고 선언한 후(이후 세일할 때 구매.)
니달리는 R의 물마방이 삭제되는 너프를 당했습니다.
바이가 나오고 바로 얼마 후 이벤트로 네온사인 바이가 세일하길래 마음에 든다고 바이+스킨 구매,
그리고 바이는 얼마 안있어 기본AD와 w를 너프먹었습니다.
프로들이 하는거 보더니 제이스와 카직스가 진짜 좋은거 같다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두 챔프 모두 너프가 예정되었습니다.
쓰레쉬가 진짜 서폿 op라며 구매를 했고
바로 일주일 후 Q가 너프 당했습니다.
도끼 줍는게 귀찮지만 딜량이 미쳤다며 잡았던 드레이븐.
그러나 이속영향 패치로 너프를 먹었다가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롤백되었습니다.
지금 이 친구가 산 챔프 중 너프를 당하지 않은 챔프는 베인 밖에 없습니다.
(이 친구가 시작하기 전에 너프를 먹었음.)
전체적으로 좀 강한 챔프를 잡았다가 너프 먹었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어서 이녀석의 마이너스 손이 이젠 두려울 따름입니다.
// 그리고 이 친구가 참 좋은 챔프인 것 같다고 저에게 추천해준 케이틀린은 얼마전 너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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