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과 특성상 남자가 진짜 적어요 그래서 교수님들도 여자애들한테 몇 없는 남자들 좀 잘 챙겨서 잘 지내라고 말씀까지 하시는데요. 덕분에 여자애들이 잘 해줘서 학교 적응 하고 잘 다니고 있어요... (애들아 고마워ㅠㅠ)
근데 고민이... 어떤 동기한명이 저한테 너무.. 너무 잘해줘요... 과제 하는 것도 도와주고... 시험볼때 마다 중요하다는 것 일일히 다 알려주고... 자기 놀때마다 불러주고... 제일 놀랐던것은... 생일때 유부초밥과 미역국을 선물로 주더라구요... 주면서 하는 말이 " 나 이런거 처음 해봐. 맛 없어도 봐줘 " 이러는거에요. 맛이 중요한가요?
처음이라... 저는 솔직히 너무 고맙고 설렜어요 아침 점심 저녁을 라면으로 떼우는 나여서 그런지 더더욱...
하...어떻게 받아드려아 하나요? 저는 모솔이라 그냥 설레요...
쉽게 생각하면 사귀라고 말씀 하실수 있으시겠지만
얘는 또 이쁘기까지 해서 주위에 남자가 많아요. 그 말로만 듣던 어장관리를 하는건가. 근데 보통 어장관리 할때 자기 시간 쪼개면서 까지 저렇게 도와주나요? 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