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에 고양이 한마리가 길에 누워있더라구요
사진처럼요ㅋㅋ 그래서 더워서 지쳐가지구 쓰러져있는건 아닌가
가까이서 살펴봤는데 저랑 눈이 마주쳤어욬ㅋㅋㅋ
그래서 제가 너 왜 이러고 있냐고 말을 건넸는데..
애가 일어서서 제 다리 사이로 왔다갔다하면서 부비부비하는 거에요ㅋㅋㅋ
이상하게 제가 만난 고양이들은 다 저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데
배고파서그런건지 왜이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배고파서 그런 것 같아서 호두과자하나를 줬는데
거ㅋ부ㅋ 당했어요 배고픈게 아닌가?
그래서 줄 게 없어서 멍하니 서있었는데
애가 드러누워서 배 보이도록 눕는거에요
그러면서 절 빤히 쳐다봐.... 녹는다 습...
암튼 ㅠㅠ 전 어쩔 줄 몰라서 가만있다가 그냥 집으로 발을 옮겼죠
뒤를 보니까 애가 절 따라오고 있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러다가 전 그냥 집으로 갔어요
흠.. 고양이들이 왜 절보면 다 이런행동을 하는거죠?
전 좋은데.. 혹시 제가 밥셔틀로 보이나 ㅠㅠㅠㅠ??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의견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