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집은 도둑 없는 마을로 유명 했어요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30년  가까이 도둑이

없었어요 그래서 동네에  문 잠긴 집도 없었구요

그런데 도둑이 한번 생겼어요 우리 할머니 동네가

산 아래 마을이라 주민이나 가족들  아니면

찾아 올 일이 없는 마을이라 동네 사람중

한명인가 하고 그때 부터 자물쇠가 생겼어요

도둑은 잡혔고 동네랑 아주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이었어요.  도둑이 잡히고도 자물쇠는

안 없어졌어요 조금 기분이 이상했어요

이제는 시골집 가도 할머니 안계시면

집에 못들어가 있어요 자물쇠가 생겨서요

도둑이 생기기 전에는 할머니 안계셔도

들어가서 청소도 하고 먹을것도 먹고

기다릴수 있었거든요.. 

별거 아닌데 기분이 이상해요 

도둑은 잡히고 동네 사람 아닌것도 

알았는데 자물쇠는 안 없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