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오날,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 두분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고모님과 고모할머니도 오셨다. 또 아빠 외삼촌분과 외숙모분도 오셨다. 우리 집안이 기독교를 믿고 있어서 상차림은 제삿상이지만 기독교식 제사를 지냈다. (2번째 사진은 우리 할아버지. 특별출연) 사연인 즉슨, 증조할아버지의 첫번째 부인은 아기를 낳지 못해 두번째 부인을 들여 우리 할아버지와 고모할머니(고모의 어머니)를 낳으셨다. 그래서 3분을 모시게 된 것이다. 제사 다 지내고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