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철벽방어로 여자친구가 음슴으로 음슴체..
나에겐 아리따운(??) 누님이 둘 있음
큰누나는 연애안한지 벌써 10년째 오예 ASKY ㅋㅋㅋ
문제는 큰누나가 아니라 작은누나임
우리 작은누나는 완전 게으름
잠도 왕창 많고 하루종일 포켓몬스터 잠만보 빙의상태임
그리고 가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함
어떤일이 있냐면
우리누나는 집을 안치움
나를 제일 빡치게하는게 이거임
안그래도 다섯식구다보니 집이 어지럽혀지는건 한순간임
무슨 대청소 한지 한시간만에 개판이됨
작은누나는 자기가 뭘 먹으면 버리지않는 습관이있음 무조건 먹고 자기 옆에 그대로 두다가 잠..
솔직히 저런거 정말 사소하지만 가족이 치워주는것도 한두번이지 이제 내 인내심에 한계를 느낌
어느날 내가
나 : 누나 먹고나면 바로바로 좀 치워라. 누나가 안치우니까 가족들이 누나 뒷치닥거리 해야되잖아
작은누나 : 니가 왜 ㅈㄹ임? 내 알아서 함
이런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말하면 절대 안들음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때문에 엄마랑 싸운적도 한두번이아님
어느날은 작은누나가 김치찌개 도시락을 쌈
그런데 싸놓고 안가져간거임
나는 이 사실을 모르고 누가 도시락싸놧네 가져가겠지 생각하면서 그냥 나뒀음
이틀후에 집을 치우는데 오마이가쉬 그게 그대로 있는거임ㅡㅡ
난 이미 예상을했음 이거슨 분명히 열자마자 나의 후각에 지옥을 선사하겠지 하며 조심스럽게 열었음
락앤락 날개 하나를 여는순간 ??
터지는게 아니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썩은 김치찌개 국물로 샤워를 하고 말았음
정말 너무 빡침
도저히 나로서는 답이 나오질않아서 오유에 물어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