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쉴드임.

오늘 어찌저찌 해서 어쨌든 5연승 성공 했네요.
어제까지 4연승 하는 동안 모두 세이브 상황이었고,
그 세이브를 모두 앤서니가 지켜냈죠.
그것도 딱 1이닝씩만이 아닌 화요일은 8회 2사부터 올라와 아웃카운트 네개를 책임졌습니다.

사실 항상 불안불안 하긴 했지만 특히나 어제는 더 불안했었고,
5일연속(토일화수목) 등판인 점을 감안 하면 차라리 안올리는게 나았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앤서니는 올라 왔고, 점수를 주긴 했지만 어찌어찌 아웃카운트 두개를 잡아 냅니다.
하나도 못 잡았거나 하나만 잡았다면 많은 분들이 생각 하신 그 생각대로
7:6이나 7:5상황에서 교체 했겠죠...
근데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으면 되는 상황에서 주전 마무리를 바꿀 감독과 투코는 없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결론, 앤서니가 5일 연속이라 안올라왔으면 젤 좋음.
하지만 올라왔고 이사까지 잡은 상황에서는 팀이 리드를 유지 하고 있다면 팀 주전 마무리는 교체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