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누워있는데 아리가 가까이 오더니 제 입술을 핥더라고요!
언뜻 베오베에서 냥이 애정표현 중 아주 깊은 표현이라고 해서 눈감고(?) 가만히 받았는데요.ㅋㅋㅋㅋㅋ
어쨌든 이렇게 표현해주니 날아갈듯 좋긴 했는데.........
근데 냥이 데려온지 두달이 되어 가긴 하는데...아직도 저를 그렇게까지 좋아한다고는 생각 안했는데....
평소에 제 손도 엄청 깨물고, 꼬리쪽 등 만져주면 그르릉거리면서 좋아하긴 하는데 다른 애정표현은 거의 없었거든요.
그래서 좋은 동시에 이게 혹시 애정표현이 아닌건가....하는 마음이 드네요...ㅠㅠㅋ
그래서 다시 베오베글 검색해보니깐 애정표현이긴 한데 좋아하는 음식을 집사가 먹으면 와서 핥는 것일 수도 있다고..
음....어제 캔맥주 작은 거 하나 먹을 때 자꾸 관심을 보이더라니......ㅠㅠ
ㅋㅋㅋㅋ그래도 뭐 일말의 애정이 있으니 핥은 거겠죠?!
ㅋㅋ
+아 그리고 글쓰는 김에... 제 손을 핥을 때도 있고 어떤 때는 물어 뜯을(!) 때도 있는데 왜 그런거죠ㅠㅠ 아직 15주쯤이라 참으면 참을만한데 왜 이리 깨무는지 ㅠㅠ 더 크면 위험할 것 같은데 원래 어릴 때 좀 그런건가요? 그냥 두면 괜찮을까요??